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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Passion 열정

아일래스(Eilles) 티를 맛보았네요


예전 싱가폴에서 마셔보았던 아일래스티가 한국에 들어왔다고 해서 샘플을 부탁했었는데,
어제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첫느낌은,
로네펠트 티보다 맛이 한결 부드러우면서도, 여운이 긴 아일래스 티(Eilles Tee)의 "루이보스 바닐라"였습니다.



로네펠트사의 "루이보스 바닐라"의 경우, 강한 감칠맛과 구수함뿐일수 있는맛에 바닐라꽃잎을 첨가하여 달콤한 향을 넣어준것이 맛과 향을 함께 즐길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차였는데, 아일래스(Eilles)의 루이보스 바닐라는 단순하고 명료한향이 아닌, 복잡하고 명료한향들인것 같습니다. 로네펠트보다는 맑은듯한 느낌이지만, 약한바닐라꽃잎향보다는 상큼한 오렌지껍질과 정향의 느낌이 복잡하게 느껴지네요.
맛은 다시 생각날정도로 매력적입니다만, 이녀석이 루이보스잎의 맛인지가... 오묘하네요 ^^;

샘플을 다시 부탁드려서 마셔보기도 힘들고, 함께 보내주신 다른 샘플들을 맛보아야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마셔본 루이보스잎의 경우에는, 모두가 "구수하면서 감칠맛이 있는"맛이었는데,
아일래스티에는 뭔가 매력이 더 추가되어있네요. 이것이 원래 루이보스 맛이었을까요? 음...

다른 샘플들 맛본후에, 루이보스는 따로 사서라도 다시 맛을 봐야겠습니다 ^_^

색은 완벽한 루이보스의 색감입니다. ^_^
맛도 너무너무 깔끔하고 다양한것이 매력적이네요.

아무튼,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고 미네랄의 균형이 워낙에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우리집에 토끼에게 먹여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