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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sympathize 교감

커피와 함께온 차돌


커피를 물로 씼어내는 과정에서, 시멘트의 작은 조각들이 들어가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만,

차돌이 들어있는경우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접하는것 같네요.

예전에는 무게를 늘리기위해서, 부피가 작으면서 무거운 물건들을 간간히 썩어서 커피생콩과 함께 보내곤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고철값이 너무 올라서 한동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차돌의 경우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


이런 돌맹이들이 그라인더에 들어가면, 많이 아파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ㅠㅠ

차돌이 갈려진 커피를 프렌치 프레스로 내려먹으면, "차돌커피"가 될까요? ㅠㅠ

샘플을 요청했을때, 이런 커피를 보내주시는 수입사는 어떤 생각일지도 참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물길에서는 이런 커피를 수입한 수입사의 커피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