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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일본 동경여행

일본 동경여행(Tokyo) 셋째날 - 지유가오카(地油がオ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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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비교적 우리 호텔에서 거리가 좀 되는 지유가오카(전철 갈아타는 시간까지 1시간정도)를 세번째날 구경지로 선택함. 맘 굳게 먹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로 계획한것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며 다양한 주방용품과 크지 않은 규모의 잡화점들을 두루 보고싶은 욕심 때문이였다. 첫번째로 선택한 스위츠포레스트.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핑크빛 가짜나무들 틈사이로 다양한 디저트가게들이 모여있었다. 푸딩을 사가지고 후루룩 먹고는 다시 발길을 옮긴다
Kisworld 思 : Sweet Forest에 입점해 있는 가게들 하나같이 모두다 특색이 강하다. 물론 한번 가볼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는곳. 하지만, 다음에 일본에 들린다면 다시 여기를 와보게 될까? 지유가오카에 이보다 매력적인 가게가 얼마든지 있으니.. ^_^ 수플레를 먹어보려고 했지만, 타가게의 음식을 가지고 못 들어가게 하고, 30분가량 기다려야한다고 해서(Sweet Forest 전체에 우리포함 10명도 없는상황에서), 괴심죄로 패스 ㅋㅋ.. 사실, 보고싶은게 좀 많아서 그냥 패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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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넘 다양한 주방용품과 재료들이 이쁘게 진영되어있는 가게 앞에는 유독 강아지들을 많이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강아지를 묶어놓고 잠시 장을 볼수 있도록 강아지 모양의 묶을수 있는 봉이 설치되어있다는~ 또 내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모든것들이 다있다는 Actus Kids 매장에서 눈돌아가게 둘러보고... 폐식용류로 만든 등유로 가는 셔틀버스가 돌아다는다고 했지만 우린 그저 걸어다니기로한다...에궁 배고프다
Kisworld 思 : 지유가오카는 분당이 가장 비슷한 분위기일까? 꽤나 고가의 브랜드들도 많으면서도, 작은작은 소품점들도 많이 있고, 시내를 걸어서 조금만 벗어나도, 나무가 많은 주택들이 많이 보이고. 볼것도 많지만 Thanks Nature Bus처럼 환경을 위한 오블리스 노블리제 정신도 남은듯 하고 ^^; 보고 즐길것 많은 곳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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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가장 일본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가득 살아있는곳, "J." 가격이 워낙 비싼 관계로 사지는 못했지만 하나하나가 깔끔하고 이뻐서....한참 발길을 돌릴수가 없었다.
Kisworld 思 : 다양한 레벨의 가게가 있음을 직감하게 하는 곳 중의 하나. 사고싶은것이 딱 세개있었는데. 질러 말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론은 가격이 지름신을 눌렀다. ㅠㅠ 일본문화의 현대화를 성공한 브랜드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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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가는길에 넘 재미나서 배고픔을 잊고 이리저리 보이는 가게를 들어간다. 프랑프랑(franc franc), 카라코, 후유칸, 시보네(Cibone). 가는곳곳 여름세일을 하고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은 아닌지라~ 곰곰히 고민하고 눈에 밟히는 놈들은 장만하고.... 재미나 죽을 지경이다~ 점심 먹어야하는데....시간이 자꾸 흘러간다
Kisworld 思 : 지유가오카는 정말 골목골목 다 걸어볼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점심을 먹기로한 장소까지 가는길에 나를 유혹하는 상점들이 너무너무 많다. 맛있어보이는 카페, 이쁜 소품파는 디자이너 샾, 도로변 벤치에 앉아서 낮의 여유를 즐기는 주민,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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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점심을 먹기위해 또 다리를 쉬기위해
인테리어 잡화점, 시보네(Cibone) 3층에 까페, 테이블 모던서비스(Table Modern Service)에 들어갔다. 다행히 런치스페셜을 놓치지 않고 시킬수 있었다. 햄버거 스테이크엔 셀러드와 디저트에 커피까지 완벽한 풀코스로 담백하고 맛있었다.... 덮밥도 시켰는데 보기보다 배부르게 느껴지는 기분좋은 점심이었다고~
Kisworld 思 : 점심먹기로 한 장소까지 오기 정말 어려웠다. ^^;  Tabel Modern Service에서 메뉴 한장 받아들고 어려워하고 있으니, 각각의 메뉴에 대한 설명을 장장 3분가량 해준다. 처음에는 귀 쫑긋 잘 듣고 있다가도, 2분을 넘기면서까지 모든 메뉴를 힘든 영어로 설명해주는 모습에는 미안함까지 살짝..... 1200円이었던 런치세트를 똑같이 한국에서 먹는다면, 1인당 25000원정도 했을듯 싶다. 진~~~한 일본식 커피의 마무리까지 너무너무 깔끔. 하지만, 공간은 사진속이 실제보다 훨~~~신 이쁘고 깨끗하게 나온다는.... ㅋㅋ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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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지나가는 길에 가득하게 자리잡은 재미난 갤러리며 가게들에 외관만으로도 난 이곳이 무지 맘에 들었다. 아 내가 정말 다른 나라에 와있는것이 실감난다고나 할까?
Kisworld 思 : 으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정말 시간이 모자라서 못 가본 곳들의 사진이다. 가게 하나하나가 무진장 개성있고, 센스가 있어서... 가보고 싶었지만, 지유가오카에서 이틀간을 놀수는 없으니... 패스.. 패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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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우리가 찾던 또다른 재미난 곳이다~ 우왕... 키라라관 이다. 직영공방에서 다양한 작가들에 도자기 들이 가득가득 진열되어있다. 물론 가격은 만만치 않다. 그래도 제일 맘에드는 놈으로 이쁜 그릇이랑 강아지 소품을 사들고 룰루랄라~
Kisworld 思 : 도자기에대한 생각을 바꿔버린 가게다. 도자기하면 고급스럽고 좋긴하지만, 약간은 투박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키라라관의 모든 물건은, 고급스러워서 장식장에 넣어두어야 하는 자기가 아닌, 내 책상위에 두고싶은, 나와 가까이에 있는 자기 물건들이었다. 물론, 가격은 책상위에 언져두기에는 조금 부담이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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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전통찾집에 찾아들어간 첫경험!!! '코소우앙(古桑庵)' 이라는 곳은 조용하고 친절한 일본 주인장과 메뉴가 새로웠는데 나중엔 한국친구들이 가득 들어와서 조금은 왁자지껄한 분위기! 괜실히 쑥쓰~  자리를 일찍 털고 일어나야만 했다는....
Kisworld 思 : 또다시 "니혼고가 헤타데스(일본어 못합니다)"와 함께 주신 한글 메뉴. 일본여행 언어압박이 생각보다 작아서 좋다!! ^_^... 배낭을 메고 종일 걸어다니다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쉴곳으로 어제부터 정해두었던, 코소우앙.... 들어갔을때까지는 10테이블중에 한테이블만 손님이 있어서 조용한 풍경소리에, 시원한 음료 한잔을 하며 제 충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국분 세팀이 나타나셔서, 쩌렁쩌렁한 목소리에(신여성님), 다른 손님 생각하지않고 마구 사진을 찍고, 플래시 펑! 펑!... ㅠㅠ 내가 구식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한국인 아닌척 하고픈 순간이었다. 일본에서 삼일만에 두번째 느낀 이 숙스러움 ㅠㅠ.... 우리 들어왔을때 책읽고 있던 일본인 손님, 일어나서 나가버리고.. 우리도 앉은지 20분도 안되서 그냥 다음장소로 가기로 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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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디저트가게, 몽상클레르(Mont St. Clair)에서 유명하다는 세라비라는 육각형 쁘띠가토와 치즈케이크를 사들고 한입 물었을때의 그 새로움이란~
Kisworld 思 : 이녀석이 지유가오카 관광코스중 가장 북쪽에 있는녀석. 계획상으론 "점심먹구 여기와서 간단히 디저트를 먹자"였지만.... 벌서 4시가 다 되어간다. ㅋㅋ 중간에 예상하지 못한곳을 얼마나 많이 들어갔길래.. ㅋㅋ 일본에서 take-out을 할때마다 느끼지만, 말 포장하나만은 내가 경험해본 최고수준에서 두단계정도 앞서간 정도다. 가까우면서도, 정말 먼~~~ 나라인것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몽상클레르(일본 디저트대회 1위 수상 천재 파티쉐의 가게)의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인지라, 꼭!꼭!꼭!먹어봐야한다는 1등 녀석인 세라비만 구입해서 냠냠냠...하려 했지만, 한입사이즈 치즈케익이 너무 맛나 보여서 함께 구입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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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우리가 아쉽게도 놓친 Soda cafe와 일본 냄새가 많이 나는 커피하우스와 다양한 소품들과 지나가다 깔끔하게 만들어진 까페 사인하며 걸어다니는 곳곳이 재미난것 천지다.
Kisworld 思 : 정말 가보고 싶은 가게가 너무너무 많다. 가게마다 같은 물건을 파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같은물건 찾아보기 정~~~말 어려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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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드디어 저녁을....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늦은저녁이라... 모스버거에 들어가서 신상품이라는 통새우 버거를 시키고 엄청나게 두꺼운 감자튀김에 감동먹고 초록빛 메론음료에 또한번 놀래고~ 신선한버거를...
Kisworld 思 : Mos Burger다. ㅋㅋ 콜라를 별루 안 좋아하는 내가 고른 메뉴는, "메론사이다".. 뭔가 불량스러운 색갈이 좀 거슬리지만.. ^^; 그래도 사이다맛. 오늘 너무 피곤해서, 둘이 다른 메뉴를 시켜야하는데, 둘다 통새우버거를 시키는 실수를 ㅠㅠ 맥도날드와는 확연히 다른 맛이다. 다음에 일본와도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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