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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일본 동경여행

일본 동경여행(Tokyo) 첫날 - 아사쿠사바시(니혼바시빌라), 아키하바라, 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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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자~알(JAL) 비행기 2층(복층비행기여요)에 몸을 맡기고 드디어 일본으로 출발! 2시간 40분이 걸린다는... 간단한 새우셀러드 샌드위치가 점심으로 제공...하네다 공항에 내려선 우왕좌왕....그래도 한글로 이정표가 있다 ㅋㅋ조금더 비싼 모노레일을 포기하고 전철(590엔_6000원가량)로 40분 가량 타고나니 아사쿠사바시역에 도착....호텔에 짐풀자!!!

Kisworld 思 : "일본은 일본항공으로 가자~~"라면서 설득했지만, 사실 JAL이 제일 싼가격을 제시했었다. 나는 한국어 잘통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고싶다. ㅠㅠ .. 공항에서는 괜히 중고등학교때 배운 영어로 완벽한 문장 만들어서 이야기 하지말자. 말하는 사람도, 듣는사람도 어렵다. 용건만 간단히!! 짧게!! 공항에서의 교훈이었다. ㅋㅋ "Subway 도꼬데스까?" ㅋㅋ 그래도, 다음에 일본올때는 조금더 일본어를 알고 오고프다. ㅠㅠ 전철 자판기에서 TOEI선 590円(2008.7 기준)이 니혼바시빌라호텔이 있는 浅草橋(아사쿠사바시)역까지 직행이었다. 浅草橋 한자 보여주면서 "please"하면 안내양이 친절히 가르쳐주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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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어머~ 호텔이다. 니혼바시빌라 호텔... 9박10일을 머문다는 말에 한번을~ 인터넷을 이용했음 좋겠다는 말에 착하게 생긴 직원이 한번더 방을 바꿔준다. 10층에 전망좋은 세미더블방이 배정되었다. 듣던데로 작은 공간에 가득 들어찬 물건들(작은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작은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사용할수있어서 노트북을 이용하기...짱입니다요~ 침대머리에 라디오와 알람시계와 조명 스위치와 에어컨 스위치가 달려있다.알차다. 큰짐가방은 침대 밑에 넣어서 겨우 정리 끝! 아키하바라와 칸다를 향해 고고~

Kisworld 思 : 작다. 알고 갔다. 영화도 기대가 없으면 오히려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는법. ㅋㅋ 호텔방 걱정보다 크다~~. 그리고, 호텔에 한국사람들 엄청나게 많으니, 궁금하면 사람잡고 물어봐야한다. 모르고 손해보는것보다 잠시 쪽팔린게 더 좋은것 같더라는. ㅠㅠ 머무는 동안 인터넷도 공짜이고, 얼음도 잘 주고, 녹차도 괜찮고, 냉장고도 있고...  그래도, 여행시 손목시계정도는 가져가야한다. ㅠㅠ 아키하바라에서 세일하는 손목시계 장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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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자전거가 무지 많다. 경찰용 자전거~우리나라랑은 참 다른 풍경이다. 가는곳마다 서로 무지 다른  까페들이 많다. 정갈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녹차를 많이 먹는 사람들답게 풀빛 느낌에 까페가 보여서 한컷. 술을 파는 가게 안에 술사이로 질비하게 술소개를 메모로 붙여놓았다. 친절한 가게다 ㅋㅋ. 돈까스 샌드위치 포장좀 봐~ 지그재그로 넣어서 가득채운 도시락~

Kisworld 思 : 경찰아저씨들 자전거 타고, 교통단속하신다. 신호위반 차량도 잡으시고. 도망가면 뒤의 하얀박스에서 부스트 온~~~~이라도 될까? 걸어다녀보면, 정말 한국같다. 하지만, 조금씩 그 무언가가 다른듯한 느낌. 아직은 어리둥절한 느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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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자판기 천국 일본...음료는 물론 어묵탕에 덮밥을 쿠폰으로해서 까지 자판기로 판다니... 아키하바라는 전자제품과 게임에 메카다. 우리 신랑 눈돌아간다~ 더불어 8층짜리 건물 전체가 만화와 캐릭터 상품들을 파는....우린 넘 비싼 캐릭터 상품을 포기하고 조금 저렴한 "은하철도 999, 메텔"을 사들고 룰루랄라~ 맛나는 저녁을 먹으러 칸다로 이동...찾아가던 맛난다는 튀김만두집은 문을 닫고(시간이 늦어서...) :( 유명한 양식집으로 향한다.

Kisworld 思 : 자판기들 귀엽다. 신기한 자판기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아직 눈에 띄질 않았지만, 중학교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로망의 장소. 만다라케(まんだらけ)로 갔지만, 윙버스(wingbus)지도의 위치에서 이사를 해버렸다. ㅠㅠ 용기백배 우리 눙이 일본어는 안되도, 이쁜미소로 이사간 장소를 알아냈다. 스바라시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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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Blue 思 : 이렇게 구석진 곳에 일본 티비의 요리대결 프로에서 승리한 주방장 아저씨 사진이 크게 걸려있는 양식집이 있다니...어렵게 찾아서 들어간다..."루드메르,Loup-de-mer(ルー·ド·メール)"라고 작게 쓰여있는 간판~ 어려운 일본어 메뉴...바디랭귀지까지 동원해서 유명한 커리와 히야시 라이스를, 삿포로 맥주랑 레드와인까지 주문해서 우리여행 첫날을 자축... 3분카레 같이 포장해서도 판매한다고... 오픈되어진 허름한 주방. 모든것을 최고로 갖추고 만드는 음식은 최고가 아닌 몇몇 레스토랑과 확연히 구별되는... 기본에 충실한 장인 정신...감동이다. 배를 뚜둥기면서 우리의 첫날밤은 이렇게 깊어간다. 호텔도착 10시30분 즈음.... 내일일정을 짜고는 달콤한 휴식! To be continued~

Kisworld 思 : 윙버스의 만다라케 위치 정보가 조금 의심이 되어서, 불안했지만, 그래두 추천맛집으로 지도 한장 달랑보면서 간다. 분위기가 영~~~~ 유명한 맛집이 있을 분위기가 아니여서, 걱정 많이 했지만, 딱 그자리에 있었다. 낮시간에는 의외로 번화가일지도. 이 가게부터가 아마도 일본과 한국의 식당이 많이 다른점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하야시 라이스 그자체의 맛 보다는, 첫날밤에 나를 놀라게 한것은, 밥맛이었다. 하야시라이스를 안 주더라도, "밥"이 정~~~~말 맛있다. 밥만 포장해서 가고 싶을정도로... 저녁늦게가서인지 테이블도 여유있고, 일본의 첫날을 충분히 만끽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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