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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

신의 물방울 - 神の雫(가미노 시즈쿠) - 2

신의 물방울 1 - 10점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학산문화사(만화)

출간일 : 2005-12-07
ISBN(13) : 9788952977175 
반양장본

신의 물방울 1권은 사실 "와인을 알고싶다"의 차원에서 접근을 했었다.
그래서, "부르고뉴".. "보르노"... 등 어려운 말이 나올때마다 주석을 보면 공부!! 공부!! 라는 재미없는 접근을 했었다. ㅋㅋ

2권을 읽을때부터는 그런 어려운 말들은 모르는 단어 취급하듯이 슥~~슥~~ 지나쳐만 갔다.
만화가 진행되는 스토리 자체가 점점더 흥미진진해져가기에, 뒤가 자꾸만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_^
그리고, "Good Will Hunting"의 약간은 비극적인듯도 한 천재의 이야기에 점점더 빠져들었다.

스포일러가 되기는 싫으니.... 첫 단락의 장면만을 소계한다.. ㅋㅋ
신의 물방울

14권까지 구입하게 만든 장면~~~



여기까지 읽으면서 저 장면의 결과가 어찌될것인가가 첫 이야기의 실타래였는데...
저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는 7~12권까지 다시 6권을 "알라*"(3월20일현재 "알라*"보다는 '쥐시장'이 더 쌌다는 ㅠㅠ)에서 주문했다. 성격상 보통 끝이 나지 않은 만화는 보지를 않았었는데, 몇일전에서야 내가 그랬었다는것을 기억했다. ㅠㅠ 현재 14권까지만 나와있다고 들었는데, 그 뒤도 궁금해서 어떻게 할런지... ㅠㅠ

"신의물방울"은 일본에서보다도 한국에서 더 많은 양이 판매되었다는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다.
일본인의 성격까지는 모르지만, 신의물방울의 드라마적인 이야기 전개방식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재미있는 책이다.
신의물방울

   특히, 이 만화책을 읽고있는동안 독자들은 모든 맛과 현상을 이상하게 표현하는 병도 얻게된다. ㅋㅋ 정말이지 작가(아기 다다시, 본명:기바야시 신 : 소년탐정 김전일을 기억하는가? ㅋㅋ)의 사물을 표현하는 능력은 탁월함을 넘어서, 나로서는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다.

   오늘 나는 저녁후에 7을 읽을것이다. 거기에는 신의물방울의 두번째 매듭을 지나가게될 중요한 이야기의 단락이 숨어있을 것 같다. 주말전야인 내일 금요일 밤에는, 신의물방울에서 추천하는 와인을 퇴근길에 한병 사서 내사랑 '눙'이와 함께 한잔 해 볼~~~~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