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건강 : 아크릴아미드(Acrylamide) 논란

또다시 아크릴아미드(Acrylamide)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는 보통 150도 이상에서 갈변반응(Browning)이 일어나는 요리과정에서 모두 생성되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만,

흔히, 탄음식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할때도 아크릴아미드(Acrylamide)가 꼭 관련되서 나오곤 했죠 ^_^

EFSA(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유럽식품안전청)에서 아크릴아미드(Acrylamide)에 관한 이야기를 또다시 언급했네요.

아크릴아미드(Acrylamide)에 관한 또 하나의 공식의견이 올해 9월15일 이후에 추가될듯 합니다.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

아크릴아미드(Acrylanmide)성분 자체가 2002년에 최초로 발견된 나름 신물질이다보니, 업데이트가 굉장히 빨리되고있는듯도 하구요.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커피에는 꽤많은양의 아크릴아미드(Acrylamide)가 포함되어있음을 보여주었던 그 자료를 다시금 언급하네요.

이 자료가 공개되었을때도, 신문기사에 "커피와 암발생"관련기사가 꽤 많았었죠 ^_^

아이들에 대한 의견은 빨리 결론이 나는듯 하지만, 이것을 모든 사람에게 확대하기에는 논란이 항상 많은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실험할때마다 항상 나쁜결과가 나오지는 않다보니,

딱히 나쁘기만 하다고 결론 짓기는 힘든가 봅니다.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를 적게 섭취하기를 권고하기는 하지만, 커피에 존재하는 아크릴아미드(Acrylamide)에 관한 조사결과 적을 뿐더러, FDA에서 아크릴아미드(Acrylamide)가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말한건 분명히 "포장된 인스턴트 커피"였으며,

커피를 내리면(Brewing) 대부분의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는 없어진다는것을 알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링크된 FDA 자료를 보아도,

분쇄커피(ground coffee)를 씹어서 먹게된다면, 꽤 많은양을 섭취하게 될듯하지만,

커리를 내리게되면(Brewed coffee) 많은양이 줄어들게됩니다.

쿠키들도 갈변(Browning)현상을 이용한 요리여서 일까요? 생각보다 수치가 높네요.

하지만, 인스턴트 커피(instant coffee, powdered coffee)의 경우, 전체를 녹여서 마시게 됨으로, 생각을 좀 해보아야할듯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맥도날드 감자튀김과 비교를 하니, 조금더 쉽게 느껴지는군요 ^_^

클릭수나 자극적인 제목을 원하는 기자에게는 "커피는 암을 유발한다"로 일축할지도 모를 기사입니다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기사임은 틀림없네요 ^_^

예전에 SCAA기간중에 나온 아크릴아미드(Acrylamide)관련 아티클에서, 아크릴아미드(Acrylamide)를 줄일수 있는 방법중 하나로,

커피를 오래두면 아크릴아미드(Acrylamide)가 줄어들었다는 반 농담조의 코멘트도 기억도 나네요 ^_^

워터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