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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Passion 열정

과테말라 COE Lot.6 의 커피가 들어오고 있네요 ^_^

예전에 비하면 정말 커피도 하기 좋아졌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가 로스팅을 배운 선생님이 처음 시작하실때만해도, 제대로된 커피생콩을 구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좋은콩 이상의 세계 커피 경매에서 Lot #6의 당당한 커피도 한국으로 이렇게 들어오니 참 즐거운 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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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6 Idolia - Guadamur, S. A. 커피를 수입해오시는 분들이 MI커피, 주빈커피, 커피뎀셀브즈....의 (S.Korea)그룹으로 되어있네요 ^^;.

개인적으로 이번 과테말라 샘플을을 볶아서 맛보았을땐, 와이프가 Lot #10에 랭크된 커피를 좋아해서, 누가 좀 들여와 주기를 내심 기대했었습니다만, Lot #10의 커피는 한국분중에서 수입을 해오시는분은 없네요 ㅠㅠ 누가 들여오시면, 조금만 나눠달라고 옆에서 괴롭힐텐데 말이죠 ^_^ 참고로 Lot #10은 역시나 안티구아지역의 농장입니다. 저랑 안티구아가 뭔가 코드가 맞나봅니다 ㅠㅠ
 
이번 LOT #6의 대략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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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를 후다닥 훌터보면, 해가 좋기로 유명한 안티구아(Antigua)지역과 비슷한 과테말라시티(Guatemala city)남쪽에 위치한 "Santa Rosa"지역입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Processing System(건조과정) : SUN(태양건조)이라고 당당하게 적혀있네요. 아..... 포스팅을 쓰고있는 지금도 몸에 전율이 이네요 ㅎㅎ  냠냠냠...

재배고도(Altitude)도 1692 meter로 되어있습니다. 과테말라의 SHB(최고등급)이 주어지는것이 1400 masl로 알고있으니 많~~~이 높네요. 단단하겠는데요 ^^;

생산량은 고작 48박스로(총 1440kg뿐이네요 30kg*48박스) 그중 두박스를 제가 찜부탁드렸습니다. 하!하!하!..
금방 다 사용할듯 하지만 ㅠㅠ..  ..  또 내년의 과테말라를 기약해야죵 ^_^    커피콩은 아끼다 x 됩니다. ㅋㅋ

유명한 커퍼들의 맛노트에는 달달 상콤하며, structured(균형이좋다라고할까요?)라고 되어있고 creamy한 바디감과 smooth, clean, long sweet finish이니 깔끔하면서 달달여운이 긴가봅니다. 개인적으로 good balanced 와 firm structured를 좋아하는데, 기대되네요 ^^;

앗 그리고 요즘 중요시되고있는 품종은 버본, 카투아이, 파체~ 라고 되어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 버본종은 티피카종처럼 맛이 굉장히 우수하면서 20%정도 커피를 더 생산해내는 품종입니다. 티피카품종보다는 약간더 동글동글하고 단단한 품종이고, 보통 1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잘자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카투아이는 문도노보종과 카투라종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생산량이많고 나무가 비교적 작고, 커피체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키우기 좋은 품종으로 알구 있구요, 양분을 많~~~이 줘야지 단맛과 신맛이 좋아롭다고 알고있어요.
- 파체종은 티피카종의 변종으로 알려져있으며, 그 품종이 과테말라지역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티피카가 화산재먹고 변이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