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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Passion 열정

커피콩의 끝이 타는 현상 - 티핑(tipping)

"티핑(tipping)"은 커피의 양쪽끝(tip)이 까맣게 타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사진이 약하게 티핑현상을 보이는 콜롬비아 스프리모 커피콩입니다 ^_^
둥근원안을 보시면 조금씩 검은색을 띠는 부분이 점점 먼저 타면서 티핑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티핑현상은 커피콩이 상대적으로 양쪽끝이 열에 약하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심하면 아무래도 탄맛이 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ㅎㅎ
커피를 약하게 볶을경우에 상대적으로 티핑이 눈에 잘 띄는것은 사실이지만,
강하게 볶는경우에도 자세히 보시면 끝쪽이 더 까맣게 볶여버리는 티핑은 나타날수 있습니다. ^^;

커피를 볶을때 너무 많은 열이 가해져서 생길수도 있지만, 콩의 특성상 쉽게 생기는 콩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티핑이 없으면 콩이 더 이쁘겠지만, 개인적으로 위 사진정도의 티핑은 맛에서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ㅠㅠ
신의물방울에서처럼 타고나야 하는것인지도.. ㅋㅋ

아무튼, 커피드실때 티핑현상을 찾아보시면서, 재미있게 드시라고 올려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