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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Passion 열정

브라질 커피에대한 생각의 변화

로스팅은 각각의 커피생두의 개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작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쓴맛에대한 생각은 끈임없이 변하는듯 합니다.

워터스트리트의 브라질은 WS볶음도 "4"번으로 로스팅을 하고 있으며, 달콤한맛이 최고인 생두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진하게 내렸을때 쓴맛이 함께올라온다는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는 커피입니다. 달콤함과 씁쓸함이 함께 존재하는 진한카카오 쵸콜릿처럼, 단맛과 쓴맛은 조화가 된다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맛을 만들어 내는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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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의 커핑과 로스팅에서는 브라질의 씁쓸한맛이 조금씩 더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제 개인적인 입맛의 변화라고 다들 말씀하셨습니다만, 물길다방 로스팅 마스터로서, 브라질에서 조금 쓴맛을 줄여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다시 머리속에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

해보고 싶은 일이 많은만큼, 욕심의 크기도 커져만 가는것 같습니다.

11/20일 아침 커핑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