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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Street 커피/Passion 열정

커피 교육 1 - 로스트정도에 따라 커피 맛이 변하는가?

예~~~전에 들은적이 있다. 커피의 맛에 "단맛"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때, 나는 "엥~~, 단맛...?", "신맛, 쓴맛에 구수한맛 정도까지는 이해가 되는디..."라고 했었다.

하지만, 오늘 알았다.. 커피에 단맛이 있다는 것을...

커피에는 다른 여러가지 맛이 존재하겠지만, 그중에서 단맛 하나 확실히 느꼈다.

완전 "유기농 설탕물 맛"이라고 표현 할수 있겠다.

못 믿겠으면, 언제든지 맛 보여줄테니, 나를 찾아와라 off-line에서 커피의 단맛을 보여주리라... 우하하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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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은 중약 볶음, M은 중볶음, E.Y는 중강볶음 이다.
콩의 종류는 아직 모른다... ㅋㅋ  아직은 내 능력 밖이다..
생각해보니 ML, M, E.Y 가 뭐의 약자인지를 알면 콩의 종류도 알수 있었을까?.. 음....
뭔가 수업을 게을리 듣고온듯한 느낌이.... ㅠㅠ

아무튼...

내가 느낀 각 콩들의 맛의 차이는
ML(중약볶음) : 강한신맛 - 거부감 - 단 맛 순서
M(중볶음)      : 달달한신맛 - 신맛 - 구수한 맛
EY(중강볶음)  : 설탕물맛 - 단맛 - 구수한 맛

당근 내가 가장 좋아한 맛은, EY였지만, 다른분들은 모두 M을 최고로.... ㅠㅠ
역시 커피의 길은 멀고도 험한듯... ㅋㅋ
하지만, 중요한것은 "커피에서의 단맛!!!"을 느껴버렸다는것.. 
완전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었다.
처음에 커피라는것... "흥미가 있을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한것과는 완전 다른 세상이다.
조금더 즐기다보면, 눈을 감으면 볶은콩을 먹고있는 고양이의 눈빛이 느껴질지도 모르자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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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핸드드립(손내림) 카페들이 요즘은 꽤나 많이 생겨서,
커피맛을 즐기러 가봐도, 항상 "향이 좋네~~~", "맛이 부드럽네~~"정도만 느꼈었는데,
생각해보니, 카페들에서 손내림해주는 커피는 모두다 항상 최상의 맛있는 상태로 서빙을 해주니, 항상 좋은 느낌 뿐이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직접 내리면서, 이런저런 잡스런 맛도 많이 첨부되다보니 이제서야 조금은 맛있는 커피는 어떤것이려니... 정도의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조금 더 즐기다보면, 내게 맛는 맛의 커피를 찾을수 있을듯도 하다.